[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철부지' 20대 명품녀가 방송에 출연해 네티즌 사이에서 비난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텐트인더시티'에는 24세 명품녀로 소개된 김경아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씨는 자신이 치장하고 온 옷과 액세서리 가격만 합쳐도 4억 원이 넘는다고 밝히며 현재 무직이지만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만으로 럭셔리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 방송을 보는 시청자 및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MC 고은아가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고 부러워하자 김씨는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이 싫다. 내가 그녀보다 더 낫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것이 뭐냐"고 반문해 또 한번 출연진들을 멍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부모 돈만 믿고 사치스러운 생활 하는 것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자신이 번 돈으로 명품 사는 건 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지만 이건 자랑할 것이 못 된다", "자신이 직접 돈을 벌고 있는 패리스 힐튼이 훨씬 낫다", "이게 진정한 된장녀다"고 김씨를 향한 질타를 쏟아냈다.

한편 이날 김씨는 방송에서 명품백과 고가의 드레스 등으로 가득 찬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 한국에 2점만 들어온다는 VVIP 가방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들도 목맨다는 한정판 제품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