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파티' 신정환 이젠 '루비콘강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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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파티' 신정환 이젠 '루비콘강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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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또 다시 도박 의혹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정환은 3일 연속 사전 통보 없이 방송을 무단으로 펑크 내 신변을 둘러싼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지난 5일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6일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에 연이어 불참한데 이어, 7일 예정된 '꽃다발' 녹화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7일 "공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신정환씨가 세부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억류된 상태는 아니고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도박빚으로 인한 억류설에 대해 이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일 수는 있겠지만, 문제가 있어서 못들어오는 건 아니다"며 "신변에 변화가 생기거나 자유롭게 신체를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는 아니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것까지는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직 이르지만 만일 이같은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신정환의 방송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도박으로 인해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신정환이 실제로 방송 스케줄을 펑크 내는 상황까지 초래한 만큼 단순 '혐의'로 끝나진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도박 혐의로 7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논란 속에 방송 출연을 금지 당했다. 당시 신정환은 4개월간의 자숙기를 거쳐 주변 동료들의 도움 끝에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다.

신정환의 갑작스런 방송 출연 '펑크'는 방송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소속사측이 신정환이 왜 외국에 체류하게 됐는지, 무슨 이유로 귀국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아 억대 도박설 등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신정환씨가 며칠 전부터 해외에 체류 중인 것은 맞다"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귀국하지 못해 오늘까지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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