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혐의 이란? 라마단 직후 투석형 집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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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 혐의 이란? 라마단 직후 투석형 집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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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간통 혐의로 투석형을 선고 받은 이란 여성 사키네 모함마디 아시티아니(43)에 대한 형 집행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한국시간) 뉴시스에 따르면 아시티아니의 변호사 자비드 후탄 키안은 "지난주 사키네에 대한 99대의 태형이 집행됐으며 이슬람의 라마단이 이번주에 끝남에 따라 라마단으로 연기됐던 투석형 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영국 신문이 베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한 여성을 사키네라고 잘못 보도한 탓에 그는 99대의 태형 선고까지 받았다. 후에 이 신문은 잘못된 보도에 대해 사과했지만 태형은 그대로 집행됐다.

 

키안 변호사는 "투석형이 취소된 것이 아니라 단지 연기됐을 뿐"이라며 "라마단이 끝나면 언제라도 형이 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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