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할 부산 동구청에 따르면 부산 동구 범일교차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부산의 14번째 유니클로 매장 공사가 지난달 완료됐다. 이에 유니클로는 지난달 25일 동구청에 준공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해당 매장은 건물면적 1450.44㎡ 2층 규모로, 유니클로 단독 매장이다.
동구청은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과의 상생 여부 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여론도 의식하는 분위기다.
앞서 동구청은 범일동 유니클로 매장에 대해 같은 이유로 인허가 절차를 몇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변 상인들과 상생협약 체결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준공승인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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