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류수영이 전역 인터뷰에서 입대 전 밝혔던 여자 친구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류수영은 6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 도중 "여자친구가 잘 기다리고 있냐"는 질문에 애매한 답변을 했다.
류수영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네'라고 대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군대 와서 배운 게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그저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아직 희망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뜻이냐"고 묻자 류수영은 대답을 거절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수영 같은 멋진 남친이 있어도 군대 앞에서는 예외 없네", "역시 커플들 사이에서는 군 입대가 최대 위기", "희망은 있다고 했으니 꼭 잡았으면 좋겠다", "연인 관계가 그런 거겠지만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등 갖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수영은 지난 2008년 10월 논산훈련소에 입대하면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시인하며 "잘 다녀올 테니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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