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육군에 따르면 사고 당일 26사단 전차대대 소속 K1 전차는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표적을 향해 사격을 하다가 105㎜ 주포의 포신이 터지는 사고를 일으켰다.
전차 주변에 병력이 배치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차의 포탄이 포신 내에서 폭발하는 사고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7월29일에는 K21 장갑차가 도하훈련 중 침수돼 조종 교관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적이 있어 잇따른 사고의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군 당국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K21 침수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K1 포신 폭발사고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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