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꼽등이'이라는 제목의 음악 파일을 올렸다. 힙합 리듬의 랩으로 구성된 이 노래는 귀뚜라미를 닮은 외향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꼽등이의 특징을 잘 짚어내 눈길을 끈다.
'내 이름은 곱등이 나도 알고보면 귀요미 / 요즘 인기검색어1위 어디서든 다들 내 이야기/ 내가 짠하고 나타나면 다들 악하고 도망가지/우리를 사냥하지마라 만만한건 내 새끼들이냐 / 더듬이 자르지마라 / 내 새끼 방향감각 잃는다'는 등 노랫말은 네티즌들의 관심사와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특히 '나는 연가시야 꼽등이 내꺼야 / 이 집주인이 꼽등이를 죽였어 / 다른 곱등이를 찾아야겠어'라는 가사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은 "듣다보니 중독성 있다" " 꼽등이의 특징이 살아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꼽등이는 살충제로 죽여도 잘 죽지 않을 뿐 아니라 몸에 해충인 연가시를 품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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