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라이벌인 태진아의 아들 이루를 극찬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태진아, 이루 부자와 이루의 전 여자친구인 작사가 최희진 씨의 진실공방이 한창인 까닭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이루에 대해 "내 아들과 마찬가지다. 이루를 정말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뉴욕에서 갓난 아기 때 동네에서 같이 지냈는데 스타가 된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 태진아 집안에서 큰 것 같지 않게 잘 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우용여도 "생후 6~7개월 된 이루를 뉴욕에서 본 적 있는데 노래 하는 모습에 필이 오니 큰일났다"며 어엿한 청년으로 장성한 이루의 모습에 감회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때가 때인만큼 일부 시청자들은 이루의 출연분에 대해 "보기 불편했다"며 쓴소리를 내뱉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최희진 측와 태진아-이루 측과의 진실게임이 한창인 만큼 제작진이 편집을 했어야 했다는 등의 불편한 시각을 늘어놓고 있다.
한편 최희진 씨는 지난 4일에는 음독을 주장하며 태진아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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