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걸그룹 씨스타(SISTAR)의 멤버 다솜이 속바지 미착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전이 오가고 있다.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리를 많이 들어 올리는 '미코춤'에서 검은색 속바지가 눈에 거슬린다는 의견이 많아 '인기가요' 때는 핑크색 속바지로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속바지를 입지 않고 무대에 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걸그룹인 만큼 노출 이슈가 민감한 사안이라 멤버들이 상처받을 수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어딜 봐서 저 장면에 핑크색이 보이냐", "살구색이라고 하면 믿겠다", "방송 보면서 얼마나 민망하던지…", "우리가 생각하는 핑크가 아닌 다른 핑크색?"이라며 의혹의 눈초리를 쉬이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해명했는데도 못 믿는 사람들은 대체 뭐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제발 그만들 하시길", "다솜이 어린데 얼마나 상처 받을까", "제발 그런 거에 집중하지 말고 무대를 봐라"라는 등 다솜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씨스타 다솜은 '인기가요'에서 '가식걸'의 컴백 무대를 가진 후 치마 아래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캡쳐 장면이 인터넷에 떠돌며 '속바지 미착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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