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일상' 동영상 시끌 '속옷 차림은 삭제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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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일상' 동영상 시끌 '속옷 차림은 삭제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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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스튜어디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속옷 차림의 여성들의 사진이 포함돼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쿠닷컴(youku.com)에는 스튜어디스의 일상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화장이나 요가를 하거나 셀카를 찍는 일상적인 모습과 함께 비행기 한 귀퉁이에서 라면을 먹거나 손님들이 없는 기내에서 수다를 떠는 장면 등이 담겨있다.

 

특히 온종일 서 있어 척추와 등에 무리가 와 부항을 뜬 자국이 선명한 스튜어디스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으며 의외로 열악한 기숙사 환경이 눈에 띄었다.

 

이 영상을 만든 네티즌은 "스튜어디스는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꽃다운 시절을 승객들에게 헌신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녀들의 화려한 삶을 동경하지만, 사실 숨겨진 일상은 매우 고단하고 힘들다"는 감상을 남겼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항상 웃기도 힘들겠지", "프로정신이 대단하다", "우리나라 스튜어디스도 저렇게 고단하겠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동영상 속에는 일부 스튜어디스들의 속옷 차림이나 완벽하게 갖춰 입지 않은 사진도 포함돼 있어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 초반에 스튜어디스들이 기숙사에서 치장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속옷만 입은 여성의 뒷모습이 여과 없이 노출된 것. 또한 일부는 화장하는 모습이나 치장을 하는 과정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아무리 스튜어디스의 진짜 생활을 공개하는 영상이라고 해도 노출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본인이 저 영상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적당히 알아서 사진을 추려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손 쓸 방법이 없는 게 안타깝다"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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