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최근 얼굴 전체 성형수술을 감행해 몰라보게 달라진 탤런트 김성은의 속내가 공개된다.
SBS TV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는 3일 오후 8시50분 '미달이의 속내'를 방송, 7살 당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한꺼번에 쏟아지는 관심을 감당하지 못하고 브라운관을 떠났던 김성은(20) 현재 상황을 전한다.
한때 자신을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흉기로 찌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충격 고백한 김성은은 남다른 성장통을 겪었다. 그런 그가 최근 9시간에 걸친 성형으로 다른 얼굴로 태어났다.
김성은은 과감히 얼굴 전체를 성형한 이유에 대해 "미달이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성은은 연예계 복귀를 위해 연극 오디션에도 도전하고 있다. 그가 꿈꾸는 배역은 모두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지만 여전히 '미달이'의 꼬리표를 떼는 것은 쉽지 않다.
김성은은 "나이가 들었는데도 사람들은 나를 마냥 아이를 보듯 바라본다"며 "미달이는 지워버리고 싶은 그림자다. 하지만 미달이가 아닌 나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제작진은 "김성은은 대대적인 얼굴 성형과 섹시 화보 촬영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지만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며 "방송을 통해 김성은이 그간 드러내지 않던 속내를 들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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