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이루가 '앨범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루는 지난달 19일 4집 앨범 '갓 투 비(Got To Be)'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하얀 눈물'로 약 3년간의 공백을 깨고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루의 앨범은 초반 각종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50위권 밖에 머물렀다.
그러나 1일 평소 판매량보다 100배가 넘는 수천 장의 앨범이 한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갓 투 비'는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실시간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네티즌들은 하루에 그것도 한 매장에서 7000여 장 이상이 팔린 데 대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이루가 앨범 판매량이 부진해서 사재기를 한 것 같다", "혹시 태진아가 사들인 것 아니냐", "아이돌 그룹도 이 정도는 못 팔 것"이라는 등 갖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매장 관계자는 "매장 재개장으로 인해 그 전까지 이루의 앨범 주문량을 처리하지 못하다가 한꺼번에 배송을 하면서 수천 장의 앨범이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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