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그룹은 이날 기념식에서 '아주 기쁜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0주년 기념 사사(社史) 증정 행사와 함께 임직원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사진)은 "고객 가치를 최고로 지향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국가와 사회에 유익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0년전 아주그룹을 시작한 문태식 명예회장에게 50주년 사사헌정에 이어 장대환 매일경제 신문 회장의 축사, 윤은기 중앙공무원 교육원장과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건배제의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됐고 식전과 식후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주그룹은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ㆍ환경 ▲금융 ▲오토ㆍ레저ㆍ부동산 ▲신성장동력산업 등 4개 분야를 신성장 사업분야로 선정하고 제2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로 했다.
건설ㆍ환경 사업은 기존의 건자재 사업을 다각화하고, 건설환경 관련 사업에 단계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계열사인 아주IB투자를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 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골프장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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