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태풍 곤파스 내일 오전 황해도 상륙…타이완 남테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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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태풍 곤파스 내일 오전 황해도 상륙…타이완 남테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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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함에 따라 기상청은 1일 오전 5시 20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곤파스의 전면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서해5도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3시 현재 곤파스의 진로는 서귀포 남쪽 약 520㎞ 부근 해상(28.6N, 126.2E)에서 매시 28㎞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8m로 강도는 강하고, 크기는 중형이다.

기상청은 곤파스가 이날 오후 3시께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2일 오전에는 방향을 바꿔 오후에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8호 태풍 남테운의 상륙이 임박한 타이완은 육상과 해상에 특보를 내리고 재난당국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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