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GM대우에 따르면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품질 향상은 특정 분야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완벽한 품질을 위해서는 디자인, 연구개발, 구매, 생산 및 품질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이 함께하는 전사 차원의 노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품질 결함에 변명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며 "알페온을 필두로 향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대우는 알페온 출시를 앞두고 △동급 최고 품질 목표 설정(BIS) △양산 직전까지 5단계에 걸친 품질 평가(QAP) △양산 전 판매가능 차량 고객입장 품질평가(CTF) △리더십 신차품질회의체 운영(PQEPM) 등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품질 평가의 경우 신차개발단계에서 정해진 품질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품질 기준을 적용해 왔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줄곧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 동안 신차개발 단계는 물론, 부품 품질, 제조 품질 등 품질과 연관된 모든 분야의 품질 문제에 대해 사장 직보고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복합적인 문제해결 지원을 위한 고위 리더십 회의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등 품질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