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당뇨신약 기술수출 무산소식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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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미약품, 당뇨신약 기술수출 무산소식에 추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7월 04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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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미약품이 1조원대 당뇨신약 기술수출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급락중이다.

한미약품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8.7% 내린 33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얀센에 이 치료제 기술을 이전하며 계약금 1억500만달러를 포함한 총 9억1500만달러(약 1조700억원)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번에 얀센이 계약을 취소하면서 한미약품은 이미 수령한 계약금 1억500만달러는 돌려주지 않아도 되지만 1조원에 가까운 기술 수출료를 놓치게 됐다.

한미약품은 "최근 얀센이 진행해 완료된 2건의 비만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에서, 1차 평가 지표인 체중 감소 목표치는 도달했으나,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서의 혈당 조절이 내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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