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최종훈을 16일 오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단체 카톡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고소장을 제출 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9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은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경찰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최종훈뿐 아니라 정준영, 일반인 권모 씨 등 단체 카톡방 멤버 5명을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 나머지 1명은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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