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51억 '흑자전환'…엔터∙티켓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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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51억 '흑자전환'…엔터∙티켓이 실적 견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5월 09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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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인터파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호실적은 힘든 경쟁 속에서도 본업인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 사업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엔터테인먼트&티켓 사업은 대형 콘서트 및 뮤지컬 티켓 판매 호조를 보였다. 자체 제작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의 흥행으로 공연 수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투어 사업은 해외 항공권 판매 호조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4% 증가했다. 항공권과 숙박 부문 송출객도 각각 8%, 16% 늘었다.

쇼핑 사업은 직매입 상품 비중 감소로 인해 매출액은 다소 줄었지만 인기 상품 확보 등플랫폼 강화 전략 효과로 거래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도서 사업은 음반 판매를 포함한 전반적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1분기는 전 사업 영역에서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인 것은 치열한 업계 경쟁 속에서도 본업에 충실하며 임직원들의 오랜 노하우가 발휘된 덕분"이라며 "올해도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인터파크는 오픈마켓 비즈니스가 가진 근본 경쟁력의 장점이 발휘되도록 기본에 충실한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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