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장애청소년 대상 음악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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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애청소년 대상 음악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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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은 기자] 삼성화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50명을 초청해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2010 장애청소년 음악캠프-뽀꼬 아 뽀꼬(Poco a Poco)'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캠프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예비음악가의 기초를 다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8일부터 2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 캠프는 △나사렛대학교 교수들의 전공별 개인지도와 합주연습 △공동체의식 함양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캠프기간 동안 배운 기량을 표현하는 음악회 △지도교수와 학부모간 상담으로 학생의 실력에 따라 진로에 대해 도움 받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수교사가 캠프를 운영해 장애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음악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음악 전공자들은 캠프 내내 이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로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음악적 교류와 친목은 물론 본인의 음악적 기량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 선정된 50명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음악적 재능으로 추천 받은 장애청소년으로 피아노 17, 바이올린 8, 성악 5, 비올라 3, 첼로 3, 플룻 10, 클라리넷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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