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3월 8일까지 임단협 매듭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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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3월 8일까지 임단협 매듭지어야"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7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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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는 노사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나섰다.

시뇨라 사장은 26일 오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노조 집행부를 만나 경영 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임단협을 내달 8일 마무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임단협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노사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노조에서 궁금해하는 회사 경영상황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뇨라 사장은 "위탁 생산하고 있는 닛산 로그 후속 물량 배정이나 신차 개발 등 부산공장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없다"며 "임단협을 시일 내 마무리하고 후속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작년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8년 임단협을 이어왔지만 이달 22일 열린 제16차 본교섭에서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 난항에 반발해 파업을 38차례(144시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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