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온실가스 감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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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온실가스 감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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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 LIG손해보험은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LIG손해보험이 이달 초 구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검·인증 심사를 수행한다. 더불어 기후변화 종합대책과 관련한 각종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축적된 정보와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사업장별, 설비별, 프로세스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통계화하는 온실가스 관리 통합 전산 시스템이다.

 

LIG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탄소 배출량 산정, 분석뿐만 아니라 기업이 기후변화 규제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삼 LIG손해보험 상무는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지원과 협력을 통해 향후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보험사회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시행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은 온실가스 배출량 의무보고와 기업별 의무감축, 온실가스 배출량 총량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은 내년부터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에 우선 적용, 감축 목표를 이행하지 않거나 미달하는 사업장에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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