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계 내년 10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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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업계 내년 10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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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12월 13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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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이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3.2%가량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IT 고용 시장은 내년 말까지 회복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IT 리서치 겸 미디어 업체인 IDG는 IT 소비 시장이 내년 3.2%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가 2008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내년 IT 시장에 대한 10대 전망을 내놓았다.

IDG는 내년 1분기 중 미국 애플사가 태블릿 컴퓨터과 전자 리더기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인수 작업을 내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기업 야후가 내년 마케팅과 브랜드 위주의 경영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을 이루려 애쓰는 가운데 다소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IDG는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캐럴 바츠 대신 공동 창업주 제리 양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검색 시장의 최강자 구글은 시장에서의 막강한 지배력을 둘러싸고 법적인 저항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인텔도 마찬가지로 AMD와 소송 취하에 합의하긴 했지만 유럽연합 당국 등의 제재 조치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소셜 미디어 기업들은 내년에도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을 업무에 활용하는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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