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티몬(대표 이재후)은 자사 생방송 쇼핑 플랫폼인 티비온(TVON)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티비온 방송은 500회를 돌파했으며 생방송 도중 결제액 4억원이 돌파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9월 주 1회로 시작한 티비온 라이브의 주요 고객층은 30대 여성들이다. 티비온은 방송에서 30대 여성의 주요 관심상품군인 육아용품과 레저, 식품 등의 특장점을 집중 소개하며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물티슈, 유기농 우유 등의 판매액이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 23일 판매한 대명리조트 객실과 워터파크 3인 이용권 패키지 상품은 생방송 1시간10분 중에 4억600여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방송 당일 판매액은 16억5300여만원을 넘어섰다. 판매된 패키지 상품은 천안, 단양, 경주, 청송 등 4개 지역을 엮는 통합 세트권이다.

이밖에 '킨도 기저귀' '괌 여행 상품' 등 방송 당일 매출 1억원을 넘긴 상품도 170건에 달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비온라이브와 같은 티몬만의 특별한 매장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좋은 조건의 저렴한 상품과 특별한 구성을 소개하고 있다"며 "언제나 좋은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로 소비자에게 인식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