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단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누구(NUGU) 컨퍼런스 2018'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단장은 "SKT는 인터페이스 자체만으로 성공하기는 힘들고 딜리버리 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더욱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뮤직메이트라는 서비스부터 옥션, 11번가 등 e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하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SKT의 장점 중 하나는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접점이 많다"며 "이러한 서비스들을 AI 기술을 통해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AI기술이 대중화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는 "서비스의 퀄리티와 퍼포먼스가 관건"이라며 "SKT도 그런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내년초부터는 지금보다 대폭 향상된 AI 기술을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AI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해서는 "지난 10~20년 동안 특화된 스크린 제춤은 많았지만 앞으로 SKT가 선보일 제품은 어설픈 것은 보여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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