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이번에도 약물복용이 운전에 영향을 미쳤나?
두 차례나 그래미상을 받았지만 운전면허 취소 전력이 있는 영국 출신 왕년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47)이 교통 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클은 일요일인 지난 4일 오전 3시30분께 런던 햄스테드 번화가에서 자신의 4륜구동 지프를 몰고 가다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외벽과 유리창 등이 파손됐으며 그는 인근 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마이클은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 달 13일 정식 조사를 받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마이클은 지난 2007년 6월에도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2년 간 운전면허가 취소됐었다.
데일리 메일은 마이클이 운전과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7번째라고 밝혔다.
마이클은 1980년대 왬(Wham)이라는 클럽을 결성해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iristmas)' 등에 이어 1987년 솔로로 전향해 '믿음(Faith)' 등 공전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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