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행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지털화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 경쟁력을 확보·강화해 광주은행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행장은 "수도권 영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광주·전남에서는 리스크와 수익성을 고려한 질적 성장을 달성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면서 "특히 전남지역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직원인사에서 연고지 출신 우수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27일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송종욱 은행장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907억원이라는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송 행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책무도 맡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우산을 뺏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명감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자 자치단체 금고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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