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신바예바' 임은지 약물복용하고 날았나?
상태바
'한국의 이신바예바' 임은지 약물복용하고 날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한국의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4m35) 보유자 임은지(21.부산 연제구청)가 도핑테스트 결과 금지 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달 24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된 임은지와 남자 5,000m 장거리 선수 이경재(20.한국체대)에게 각각 3개월과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둘은 모두 지난 5월 초 창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기간에 소변검사에서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 자격 정지 적용일은 6월10일부터다.

임은지는 '한국의 이신바예바'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팀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선수다.

 

또 그녀는 6월 10일 열렸던 청문회에서 "발목 부상 때문에 한약과 양약을 복용해 왔고, 도핑테스트를 받을 당시 약물 복용 사실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임은지는 약물 복용을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이 아니라 금지 약물 성분이 든 한약을 모르고 복용하다 적발됐다.

KADA는 임은지의 소변에서 금지약물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