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인 개그맨 김국진과 록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같은 학교의 겸임교수로 함께 강단에 서게 됐다.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이하 한예종)는 6일 김국진을 방송연예학부 겸임교수로, 김태원을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 각각 임용해 내년 3월부터 강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 중인 이들은 지난 4월 방송된 '젊음에게 고함' 편을 통해 감동적인 특강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김국진, 김태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방송영화연기, 실용음악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을 교수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회 KBS 대학개그제 출신인 김국진은 최근 '남자의 자격'과 MBC'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 김태원은 독특한 외모와 말투로 '국민할매'란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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