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뮤지컬 '루나틱'에 출연하는 가수 소찬휘와 김경록이 사제간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뮤지컬 '루나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찬휘는 "내가 대전 우송정보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을 때 김경록이 학생으로 있었다"며 "제자와 함께 한 무대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백재현이 "김경록의 학창 시절은 어땠냐"고 물었고 소찬휘는 "그렇게 성실한 학생은 아니었다"며 "출석이 5번 밖에 안 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학점은 졸업할 수 있을 정도로 B를 줬다"고 웃어 보였다.
김경록도 "소찬휘 교수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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