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신곡 '올래'가 이정현의 곡 '서머댄스'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작곡가 윤일상이 입을 열었다.

 

5일 '서머 댄스'의 작곡가 윤일상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두 곡의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장윤정의 '올래'가 '서머댄스'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윤일상은 표절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의 글에 "나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분명히 곡 쓸 때 서머댄스를 목표 곡으로는 한 것 같은데 멜로디를 교묘하게 비켜간 부분이 있었다"는 댓글을 달았다.

 

직접적으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올래'가 '서머댄스'의 상당부분 겹치는 것을 시인한 것과 다름 없다. 하지만 표절 자체는 멜로디 상 네 마디가 겹쳐야 하는데 이 두 곡은 두 마디 정도 겹치는 것에 불과해 표절이라고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