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은 주로 서울 소재의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 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계란을 출하한 농가를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해 출하 중지 조치를 취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규제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 세척, 소독 등 환경 개선 지도를 강화하고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제거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해당 농가의 판매 기록 등을 토대로 유통된 달걀을 회수하고 수거가 마무리되면 달걀과 함께 퇴비화 과정을 거쳐 폐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농가가 올해 새로 살충제를 뿌린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과거 살포했던 약재의 성분이 농장 안에 남아있다가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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