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새 갈라 프로그램 음악이 '라 루(La Roux)'의 '블릿프루프(Bulletproof)'로 선정되면서 곡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블릿프루프'는 보컬 엘리 잭슨(Elly Jackson)과 프로듀서 벤 랭메이드(Ben Langmaid)로 구성된 영국출신 일렉트로팝 그룹 '라 루'의 곡으로 80년대의 레트로사운드와 90년대의 유로댄스의 느낌을 21세기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작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히트 싱글로 촌스러울 만치 정직하고 경쾌한 비트와 전자음, 그리고 엘리 잭슨(Elly Jackson)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울어진 이 곡은 복고를 넘어선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낸다.
국내 신인가수 NS윤지도 자신의 타이틀 곡 'Don't go back'에 이 곡을 샘플링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김연아의 안무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윌슨은 "몇 달 전 미국 토크쇼인 엘렌 드제네러스(Ellen DeGeneres) 쇼에서 라 루의 블릿프루프를 처음 듣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며 " 곡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연아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개최 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블릿프루프'에 맞춰 '힙합소녀'로 변신한 색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사진=연합뉴스, 라 루 앨범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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