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 15호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화장품 매장이 집중된 1층이 아닌 5층의 영캐주얼 매장에 열어 차별화를 시도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파미에스트리트에 이어 강남에 오픈한 두 번째 매장으로 기존의 대규모 매장에 비해 작은 편이다.
신세계는 강남역 영캐주얼 매장이 리뉴얼을 거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있어 고객층이 비슷한 브랜드가 있는 곳에 오픈한 이번 매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의 매장으로 구성하는 '스파이스 MD'의 특성을 살려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미니 사이즈의 '뷰티 투고(Beauty To-go)' 벽장을 새롭게 배치했다.
또한 에스쁘아, 제스젭, 루나, 라곰, 3CE 등 K뷰티 브랜드 입점도 강화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팀장은 "시코르만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이 여성복 매장에서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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