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인재 발굴 위해 6년째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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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인재 발굴 위해 6년째 미국행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09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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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박진수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6년째 해외에서 직접 글로벌 인재 발굴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박 부회장과 유진녕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노인호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 행사 '비즈니스&캠퍼스(BC) 투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이동 거리만 지구 세바퀴 반(약 15만km)에 달한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1953년 건설된 당시 락희화학공업사의 부산 플라스틱 공장에 내걸린 '종업원에 의한, 종업원을 위한, 종업원의 회사'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LG화학의 힘의 원천은 임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주나라 때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伯樂)'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사명"이라며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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