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라이프 방송 포기, "중고신인 기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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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라이프 방송 포기, "중고신인 기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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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남성 듀오 이지라이프(EZ-Life)가 방송활동 포기의사를 밝혔다.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에 나갔다가 오히려 매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지라이프 소속사 측은 "천안함 사태, 지방 선거, 월드컵 등 음악 프로그램의 잦은 결방 속에 기존 가수들도 방송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같은 중고신인은 기회가 없다고 본다""설사 나간다 해도 한동안 방송 활동을 안해 좋은 무대를 보여줄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가수가 음반을 발표하면 방송을 해야 된다고는 보지 않는다""감동을 줄만한 무대 퍼포먼스가 아니라면 오히려 역효과일 뿐이고, 그 출혈은 가뜩이나 힘든 업계 상황에서 가중될 것이다"라고 방송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2년만의 등장에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팬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다비치의 강민경이 피처링해 화제가된 '베깅유(Beggin U)'를 발표한 이지라이프는 '너 말고 니 언니'란 곡으로 2006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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