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인기 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대만 소니측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에 대해 박정민 측이 해명했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정민 측 관계자는 3일 "오늘 보도된 박정민의 거취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만 소니뮤직 측과 계약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협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계약에 앞서 우선돼야 할 문제는 멤버들 간의 합의"라며 "아직까지 멤버들과 충분한 얘기를 나누지 못했고, 특히 형준 군의 경우 절친한 형인 박용하 씨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신이 없는 상태다"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박정민 측은 SS501의 지속적인 활동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 한 후 계약을 맺게 되면 정식으로 알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8일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멤버들의 바람대로 '따로 또 같이'의 전략이 쉽게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은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게시판을 통해 "다섯명이서 영원히 하나라는 말을 믿어보겠다", "멤버들이 직접 말하기 전까진 그 어떤 기사도 믿지 않겠다"라는 등 큰 믿음을 보이고 있다.

SS501 그룹 명은 '다섯명이서 영원히 하나가 되어 슈퍼스타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