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고은아가 친동생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멤버 미르와 방송 중 뽀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은아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기삿거리와 네티즌 분들의 반응에 당황을 금치 못해 이렇게 몇 글자 적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희 가족은 표현에 굉장히 익숙하다"며 "다른 사람 시선 때문에 동생에 대한 애정을 숨기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남매 사이를 이상하게 보지 말라고 당부했다.
고은아는 또 "남매 사이에 친한 건 당연지사"라며 "남매 사이의 애정 표현이 너무나도 과하게 포장 돼 기사화 된다는 것이 무척 당황스럽고 불쾌하다"고 언짢은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저희 남매간의 애정표현으로 인한 논란이라던지 기사화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저도, 여린 제 남동생도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이런 고은아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를 찾은 네티즌들은 "남동생이 아이돌인데 더 신경썼어야 하는 것 아니냐", "연예인인데 이 정도 파장을 예상 못했냐", "집이 아닌 방송이니까 더욱 그런 행동을 자제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남매끼리 친해 보여서 보기 좋은데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난 애정 표현에 약해서 부럽기만 하다", "나도 동생한테 뽀뽀한다. 힘내세요"라는 등 고은아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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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뿌끄러워하는데 저 하고픈데로 막 하는 어른새끼들 ㅋㅋ 예의 절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