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구미보 부실 시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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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구미보 부실 시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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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4대강 보 공사 가운데 30공구 낙동강 구미보가 부실하게 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구미보의 수문을 들기 위한 권양기(쇠밧줄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계)가 설치된 약 40m 높이의 권양대가 너무 약하게 시공돼 시운전을 하다가 상판에 균열이 생겼다. 구미보에는 두 개의 수문이 설치되는데 철제로 된 수문은 무게 650톤에 높이 11m, 4m.

 

시공에 참여한 공사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9일 시운전을 하다 상판에 균열이 발생해 시운전을 중단했다"며 "토목설계와 기계설계가 맞지 않고 공사를 너무 서두르다 생긴 부실공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토목 기초가 너무 약하게 설계돼 수문을 들면 수백억짜리 권양대가 붕괴될 위험이 있어 모두들 쉬쉬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일상 감리단장은 "균열은 없다"며 "어제 오늘 시운전하고 내년까지 수문을 들어 올린 채 놔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대는 피로도를 줄여주는 차원에서 받쳐 놓았다"고 말하며 부실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시공업체인 동양종합건설 남윤원 부장은 "콘크리트 구조물은 특성상 균열이 간다"면서 "중대한 균열이 생겼으면 재시공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시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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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멍이 2010-07-03 1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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