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황금 물고기'에서 열연중인 탤런트 윤은영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머니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윤은영은 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어머니인 우연정과 동반 출연해 연기자의 삶을 살게 된 사연을 밝혔다.
윤은영은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볼쇼이 발레 학교를 졸업했으나 발을 다쳐 그만두게 됐다. 이후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 연습을 꾸준히 해 '황금물고기'에서 꿈의 '발레리나' 역으로 데뷔를 했다.
윤은영은 "어렸을 때부터 연기 욕심이 있었지만 엄마가 예전에 부탁한 것이 있다"며 "'다리 때문에 연기를 못하니까 네가 나의 꿈을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1970년대 최고의 영화배우로 꼽혔던 우연정은 골수암 판정을 받아 다리 절단 수술로 인해 연기자로의 인생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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