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에서 김남길과 오연수의 손가락 키스에 네티즌들이 흥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나쁜남자' 7회에서는 김남길과 오연수의 격한 키스신 뿐만 아니라 은밀한 손가락 키스 장면도 전파를 탔다.
극 중 엘리베이터 안에 태라(오연수 분)와 건욱(김남길 분) 단 둘만 남게 되자 태라는 건욱과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상상을 하다가 스스로 당황해 스카프를 떨어뜨렸다. 이 순간 태라의 마음을 읽은듯한 건욱이 태라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겹친다. 엘리베이터에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잠시 건욱의 손을 뿌리친 태라는 이내 다시 깍지를 끼면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장면이 방송된 직후 현재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및 게시판은 그야말로 폭주 상태다. 두 사람의 설레는 손가락 키스 장면과 격정적인 키스신을 편집해 올린 게시글 밑에는 수십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내가 태라에게 빙의된 것 같다", "김남길 진짜 남자답고 멋있다", "드라마 보면서 설레기는 오랜만이다", "마성의 김남길"이라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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