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정은 기자] 대한항공은 2일 중국 시안의 패교향왕촌 소학교에서 '대한항공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
학교의 빈 교실을 도서실로 만들고 교과서·참고서·소설책 등 어린이들의 지식함양을 위한 3000여권의 책과 책장을 기증한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실 현판식도 함께 개최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시안 시내에서 40km 떨어진 농촌에 위치한 패교향왕촌 소학교는 그 동안 제대로 된 도서실이 없어 재학생 363명의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대한항공의 중국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이승범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시안시 교육국 부국장, 시안시 적십자회 부회장 그리고 초등학교 어린이 300명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2008년 애심계획을 발표한 후 베이징시 홍싼 초등학교, 우한시 창쉔링 제중신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한 바 있으며 중국 지진 피해아동 제주도 초청 등 중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를 봉사활동비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농민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1사1촌 운동' 등 국내 봉사활동과 전 세계에 녹색 희망을 선사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세계 박물관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 후원 등 다양한 국내외 나눔 경영을 통해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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