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수영(28)이 연극배우와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재 임신 2개월째인 정수영은 친지 및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정수영은 2일 오후 5시 서울 성북동의 한 성당에서 6년간 교제한 동갑내기 연극배우 예비신랑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측은 "결혼 준비를 한 지 2~3주 밖에 안됐다"며 "좋은 소식이 있어 빠르게 결혼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정수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한 엄친딸이다. 할아버지는 문화공보부 장관을 역임한 정한모 시인이고, 아버지는 도예가인 정진원 동덕여대 교수다.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한 정수영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시티홀' ''거상 김만덕' '커피하우스' 등에 출연해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는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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