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269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가 단행됐다.
경찰청은 30일 이명교 제주 해안경비단장을 경찰청 규제개혁 법무담당관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총경급 26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찰서장 향피제를 유지하면서 동일 지방청 3년 이상 연속 근무자 13명을 다른 지방청으로 전보했다.
경찰은 개인별 업무성과와 도덕성 등을 엄정하게 평가하고 부서장 추천 결과를 반영하는 등 `적재적소의 원칙'에 따라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권역별 인사운영과 서장 재직 총량제(7년 미만), 2회 연속 서장 보직 금지 등 `총경급 보직 합리화 방안' 기조도 지켰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총경급 보직 합리화 방안에 따른 인사원칙을 준수해 조직 쇄신과 화합을 바탕으로 민생치안 확립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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