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LIG손해보험이 고객 생애 주기에 따라 리모델링이 가능한 보험상품을 내놔 주목된다.
LIG손보는 내달 1일부터 고객 보장을 한층 강화한 새 건강보험인 '유플러스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리모델링이 가능해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시점 이후 필요한 보장내용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보장은 삭제할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상해·질병으로 80%이상 고도휴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해 주고, 이후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준다. 기존 보험이 보험금 지급과 함께 보험이 소멸됐던 것과 달리, 보험 만기까지 위험보장도 받을 수 있다.
상해·질병으로 입원 치료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출한 의료비의 90%를, 통원치료시 본인부담 차감 후 최고 3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중증치매 진단 시 최고 2000만원, 암 진단 시 최고 3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심각한 상해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시에 기존 상해입원일당에 최고 6만원의 일당을 추가 지급한다.
최대 5명까지 통합가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보험료를 1~2% 할인해 준다.
전문 상조업체인 '유토피아'의 장례서비스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으며 어린 자녀의 경우는 15세 이후 사망 담보 및 성인병 진단담보를 추가할 수 있다.
윤석규 LIG손해보험 장기상품팀장은 "리모델링제도 도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한층 넓힐 수 있음은 물론 납입면제제도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보장과 서비스 모두에서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