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사망 소식에 지인·네티즌 "꿈에서라도 보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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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사망 소식에 지인·네티즌 "꿈에서라도 보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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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30일 자택에서 사망한 박용하의 추모 물결이 인터넷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박용하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을 비롯한 박용하의 노래 가사를 게시판에 올리며 고인의 죽음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곡은 '언제가 힘든 이 길이 끝이 나는 날/그대 곁에서 내가 눈감는 날/기억해 나의 사랑은 니가 마지막 이었단걸/처음 그날 처럼'이라는 슬픈 가사를 담고 있다.


팬들은 '눈을 감으면 잊혀져 버릴까/슬픈밤 에도 쉽게 잠들 수 없었지/꿈에서라도 널 보게된다면/눈물 흐를까봐 눈을 뜰 수가 없었어'란 가사를 보면서 박용하를 보낸 슬픔을 억누르지 못했다.

 

이 가사를 접한 네티즌과 팬들은 "이 노래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이 목소리를 다신 들을 수 없다니", "웃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사람. 편히 쉬시길"이라는 등 안타까운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접한 최측근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힙합그룹 지누션의 션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배우가 자살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웁니다"라며 "너무도 귀한 한 생명이 죽음을 선택했다"며 슬퍼했다.

 

또한 고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인 '남자 이야기'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온 배우 박시연은 갑작스런 비보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자택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측근들의 "박용하가 평소 암 투병중인 아버지 걱정이 많았다"는 증언을 토대로 조사 중에 있다.

 

한편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로 거듭났으며, 드라마 올인의 주제곡 '처음 그날처럼'을 부르는 등 다방면에서 끼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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