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하나투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8% 내린 7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92% 감소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7월 해외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패키지 송출객수는 14% 감소했다"며 "오는 8~10월 예약률은 -3%, -5%, -12%로 각각 발표돼 하반기 내내 여행수요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일본 지진 및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여행수요가 급감 하면서 일본지역 비중이 높은 하나투어의 영업환경은 경쟁사 대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