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뺑소니혐의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권상우가 10월방영 예정인 SBS수목드라마 '대물' 출연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28일 '대물'의 제작진은 예정대로 권상우 출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각에서는 사회적 정서를 감안할 때 출연을 자제해햐 한다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은 적다. 사건이 당초 알려진 뺑소니 혐의가 아닌 '사고 후 미조치'로 종결될 예정인데다, 캐스팅 확정 뿐 아니라 계약서까지 완료된 상태여서 예정대로 촬영을 강행할 계획이다.

인기만화가 박인권 원작을 드라마화한 '대물'은 알아주는 일류 제비 하류(권상우)가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서혜림(고현정)을 만나 펼치는 정치권의 암투를 소재로 그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