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은 6월 2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한지민과의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이상형은 매번 바뀐다. 지금은 나를 이해해주고 편안한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며 "사람만 괜찮으면 배우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중 연인 호흡을 맞춘 김하늘에 대해서는 "동료일 뿐"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또 소지섭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나이가 들수록 사랑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며 "무엇보다 아직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것에는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34살인 소지섭은 작년 연말 여배우 한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어디서 그런 이야기(열애설)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한지민씨와 이전에는 편하게 지냈지만 열애설이 난 뒤에는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소집해제 직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줄곧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연애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이장우 역을 맡았다. '로드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장우 김수연(김하늘 분) 신태호(윤계상 분)의 격정적인 삼각멜로라인이 그려진다. 제2의 '여명의 눈동자'라는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1~2회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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