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현장을 중시하고 임직원 눈높이에 맞춘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경영철학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며 "그 행동은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와서 보니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직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며 "저도 적극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활기 넘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꼭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그 동안 LG유플러스를 지켜봐 왔는데 지난 몇 년 간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에게 업무혁신을 통한 사업성과 달성도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여정이 굉장히 설레면서도 영광스런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자로서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같이 책임을 완수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