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캐릭터 모델인 '정대우'를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만든 정대우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스티커 이모티콘 16종으로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날 배포된다. 이 이모티콘은 무료 이모티콘에 대한 카카오톡 정책상 180일간만 사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임직원 1인당 최대 3개의 쿠폰번호를 발급해 가족이나 지인들도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일부 배포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정대우 과장을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대우건설은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현장 안내표시와 고객 사은품 등 다양한 상품에서 응용하면서 기존 건설사의 딱딱한 이미지를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바꿔나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개발은 정대우 캐릭터를 홍보하고 기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친근한 이미지인 정대우 캐릭터가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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